몇 달 전에 슈가맨에서 가수 양준일이 30년의 세월을 뚫고 다시 공연하는 모습을 보았다.
너무 아름답고 보기 좋았다. 한편으론 먼 이국에서 서빙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안쓰러움을 느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고 다시 귀국을 해서 못다 한 자기의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이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정말 나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 과연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일단 최대한 현실과 타협하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해보았다.
마치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나오는 최민식처럼 반달 행세를 하면서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팟캐스트 방송에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고, 나의 자전적인 소설도 쓰기도 하였고, 이 블로그를 통해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잘 쓰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한 가지 확실한건 나 혼자만의 만족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팬 없이 프로스포츠가 진행되지는 않는다. 나의 지지자들이 소수라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글을 되도록 올리도록 노력할 것이고, 일단 내가 그나마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여행 역사 이기 때문에, 내가 갔었던 여행들에 대해 정리도 해보고, 역사 이야기도 해보고, 다소 투박하긴 하지만 여러 가지 갈래로 꾸준하게 이야기를 진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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