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호루 바루의 라킨 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바로 버스를 타고 3시간 정도 걸린 끝에 말라카에 도착했다. 말레이시아의 버스는 음료를 포함해서 모든 식음료 취식이 불가하기 때문에 버스의 낭만을 느끼기는 힘들지만 좌석이 넓고 쾌적한 편이라 그럭저럭 잘 다녀올 수 있었다. 그런데 싱가포르에 비해서 좀 여유로운? 편이라 좌석에 안전벨트가 없었고 그리 엄격한 편은 아니라 알아서 하시길
- 밤이 어둑해질 무렵 말라카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도시가 크고 번화해서 깜짝놀랐다. 큰 쇼핑몰도 있었고, 우리가 아는 여러 종류의 패스트푸드점도 위치해 있어서 여행자가 이용하기 꽤 편리해 보였다. 우리가 기대한 옛 도시의 풍경은 구시가지에 가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 빨리 호텔에 짐을 풀고, 말라카의 야경을 감상하러 밖에 산책하러 나갔다. 길가에는 말라카의 명물이 자전거 트라이쇼가 영업하러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었다. 나중에 어찌어찌하여 2번 타게 되었는데 추억으로 타기에는 괜찮지만 시끌벅적하고 너무나 화려한 모습이 말라카의 분위기와는 별로 어울리지는 않았다.
- 옛 시가지로 갈수록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들이 눈에 띈다. 분위기도 고즈넉하고 맘에 들었다.
- 드디어 중심인 네덜란드 광장으로 다가갔다. 앞에 보이는 건 말라카의 주 깃발이다. 참고로 말레이시아는 연방국가라서 지방마다 술탄이 다스린다. 말라카는 정부 직영이지만
- 네덜란드 시대의 대포와 요새들도 감상한다.
- 결국 딸아이의 성 떼에 못 이겨서 트라이쇼에 탑승하고 말았다. 그냥 한번쯤은 타볼 만하다.
- 그리고 말라카 강변을 한번 걸어본다. 원래 계획은 유람선을 타면서 말라카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었지만, 하필 간 날이 말레이시아의 국경일에다 라마단 기간까지 겹쳐서 문 닫은 곳이 많았다. 당연히 유람선도 운영을 안 해서 타지 못했다.
- 걸어가면서 말라카의 야경을 느껴본다. 베트남의 호이안도 비슷한 성격의 무역도시이다. 하지만 느낌은 정말 다르다.
- 내일 가게 될 네덜란드 광장도 한번 더 눈에 담아본다.
- 말라카의 야경은 봐도 봐도 아름답다.
- 존커 스트리트 방향도 한번 담아보고 내일을 기약해 본다.
-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객실에서 바닷가 방향을 향해 담아본다. 보이는 건물은 말라카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해상 모스크이다. 이번에 가지는 않았다.
- 사진으로 말라카 해협을 담아 본다. 바다 너머에는 인도가 있겠지 말라카 해협은 주요 해상 통로로 지금도 간간히 해적들이 다닌다고 한다.
- 교외에는 많은 아파트와 여 러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 낮에 보니 말라카의 색 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있을 껀 다 있는 말라카의 도심
- 스타벅스도 보이고
- 네덜란드 시대의 범선을 재현하여 박물관처럼 만든 곳이다. 말라카엔 박물관이 곳곳에 위치해 있지만 이날 모든 박물관이 문을 닫았다.
- 시장도 보인다. 자 이제 마지막 편 하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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