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현재 이미 코로나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문제로 확대되었다. 유럽, 북미 쪽의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지만 동남아 국가의 코로나 상황도 역시 만만치 않은 형편이다.
- 먼저 말레이시아의 상황부터 살펴보자 동아시아 유럽 다음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 가장 높은 발병률을 자랑한다. 최근 며칠 전에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도 했는데, 말레이시아가 더운 열대 국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가 염려스러운 숫자이다.
- 다음으론 싱가포르의 상황이다. 말레이시아의 절반 수준이지만,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이므로 한개 도시 숫자에서 발생한 숫자이기 때문에 꽤 많은 확진자가 걸린 것 같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편이 아니고, 특히 중요한 사망자의 숫자가 거의 없으니까 몇 달 사이에 잠잠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 자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계속 해야한다. 우리나라는 잠잠해지고 있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확산세에 있고, 한국도 소규모 단체를 중심으로 간간히 발생하는 형국이라 바야흐로 여행의 암흑시대이지만, 과거를 계속 회상해가며 흑사병 시대의 보카치오처럼 나만의 데카메론을 계속 펼쳐나가기로 한다.
- 마니나 베이 샌즈의 공중 보행로를 통해서 가든스 바이더 베이로 접근해 본다. 멀리보이는 거대한 나무 같은 조형물이 슈퍼 그로브 트리라는 조형물이고 여기에서 그 유명한 조명쇼를 한다. 멀리 보이는 돔 형식의 두 건축물은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라는 곳이다 물론 다 가볼 거다. 이외에도 많은 시설이 있는데 넓고 지쳐서 담에 올 때를 기약하자.
- 멀리 거대한 슈퍼그로브 트리가 마치 영화 아바타의 배경 같다. 정말 신비로운 풍경
- 아름다운 꽃들도 보고, 열대 지방의 꽃은 색채가 화려하고 크기도 큼직하다. 싱가포르는 특히 건물마다 조경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 가든스 바이더 베이는 군데군데 여러 조형물들이 공원이랑 잘 되어 있어서 하루 날 잡고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공원 부지는 매우 넓기 때문에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게 편하다.
- 하이라이트인 조명쇼는 시간이 좀 남았기에 플라워 돔으로 이동했다.
- 가든스 바이더 베이의 입장료는 무료지만 몇몇 시설들의 입장료는 유료라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유료 시설 중에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꼭 방문해야 한다. 사진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내부로 들어오자 마자 영화가 시작되기 전 광고를 보는 심정처럼 마음이 두근두근 해진다. 내부는 얼마나 아름다울 까?
-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입이 저절로 우와하고 열렸다. 초현실적인 거대한 건축물 안에 수많은 꽃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뽐내면서 끊임없이 뻗어 있었다.
- 아름다운 꽃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뽑내면서 곳곳마다 자리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포인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겉으로 보았을 때 내부 구조가 단순해 보여서 관람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상당한 규모를 자랑했고, 다양한 포인트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발걸음을 한발 한발 옮길 때마다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확실히 우리나라하고 다른 동남아의 이국적인 꽃 들................
- 색감이 진한 우리나라와는 다른 동남아의 꽃들..............
- 내가 개인적으로 뽑는 플라워 돔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뽑는 곳이다. 비현실적인 느낌의 꽃 들.............
-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장소가 있다. 제주도의 여미지 식물원도 거대한 인공구조의 돔 안에 수천 가지의 식물이 자라는 곳인데, 여긴 차원이 다르다 21C의 공상과학 만화 속에 있는 느낌이랄까? 싱가포르의 문명을 집대성한 느낌이 드는 장소이다.
- 곳곳에 너무 아름다운 꽃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정신이 없었다.
- 밖의 날씨는 비가 주르륵 내리고 있었지만 어차피 실내라 큰 상관은 없었다. 그래도 언젠가는 나가야 하니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장소라고 생각된다. 페르시아 풍과 서양식 풍경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 드디어 다음 장소인 클라우드 포레스트로 이동했다. 이동하자마자 거대한 인공폭포가 눈길을 멈출 수 없게 했다. 아바타의 풍경인 거 같기도 하고 인공적인 장소에 있다는 걸 잊게 만들 정도로 장관이었다.
- 멀리서도 물을 맞을 정도로 폭포의 위력은 엄청났다. 싱가포르의 국가 기술이 접목된 느낌
- 한번 폭포 위로 올라가 본다.
- 폭포물을 맞으면서 돌아 돌아가며 폭포의 꼭대기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걸으면서 내려가는 건데 이런 풍경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다.
- 내려가면서 보는 풍경들 마리나 베이 샌즈도 한번 보고 살면서 이런 풍경을 눈앞에 보게 되다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감동해야지 하는 생각도 슬금슬금 피어올라오고.............
- 자 이제 다 내려왔다. 우리는 저녁에 볼 하이라이트를 위해 서둘러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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