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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 먹었던 인상깊은 음식들........ 처음에 여행을 했을 때만 해도 나에게 먹거리란 그냥 배를 채우는 용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정말 익숙하고 편한 먹거리가 나에겐 좋았다. 늘 익숙한 맛을 추구하려 했고, 그런 음식들이 나에겐 만족감과 편안함을 주었지만............. 여행은 항상 도전과 모험이고, 음식이란 쉽지 않은 도전과 모험을 하면서 그 음식에 어느덧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세계도 넓어지고 있었다. 나고야에서 먹었던 미소카츠 돈가스와 된장의 조화 오사카에서 먹은 최초 형태의 카레라이스... 규카츠 바르셀로나에서 먹었던, 조금 실망한 파에야 대만에 올때마다 즐겨먹는 파파야 우유 본고장 돈코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이치란 라멘 사가현 다케오역에서만 사 먹을 수 있는 인생 사가규 에키벤(도시락)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
첫 블로그 시작!!!!! 몇 달 전에 슈가맨에서 가수 양준일이 30년의 세월을 뚫고 다시 공연하는 모습을 보았다. 너무 아름답고 보기 좋았다. 한편으론 먼 이국에서 서빙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안쓰러움을 느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고 다시 귀국을 해서 못다 한 자기의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이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정말 나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 과연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일단 최대한 현실과 타협하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해보았다. 마치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나오는 최민식처럼 반달 행세를 하면서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팟캐스트 방송에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고, 나의 자전적인 소설도 쓰기도 하였고, 이 블로그를 통해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