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4)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해,마산의 아름다운 꽃 산행(3) - 마산의 진산 무학산 - 드디어 봄꽃 산행의 마지막 시리즈이다. 베트남 다낭,호이안,후에 여행기(3) - 아름다운 호이안에서 -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호이안을 가는 날이다. 많은 여행전문가가 각종 매체에서 제일 좋았다고 극찬했던 호이안 비록 하루를 온전히 머물지는 못했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호이안은 괜찮았다. - 베트남여행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좀 더 힘을 내서 다낭의 마지막 부분도 보고 호이안으로 넘어가려고 한다. - 오늘도 첫날처럼 다낭의 강가를 걸으면서 다낭의 유명한 핑크 성당을 가보려고 한다. 강가를 걷는 일은 항상 즐겁다. 강가의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내 몸을 감싸면서 걷는 발걸음을 한층 더 가볍게 한다. - 뒤돌아서 용다리를 한번 더 쳐다본다. 처음에는 좀 낯선 느낌이었지만 항상 이곳을 바라보니 이젠 정이 들었다. 다낭의 랜드마크 중 하나라고 손색없을 정도이다. - 길 모퉁이를 돌면 바로 다낭의.. 베트남 다낭,호이안,후에 여행기(2) - 베트남의 경주 후에 - 오늘은 하루 날을 잡고 베트남의 후에를 둘러보려고 한다. 베트남에 도착한 이후에도 사실 고민은 많았다. 후에가 다낭에서 생각보다 먼 거리에 있었고, 후에의 관광지가 꽤나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하루 만에 둘러보기는 사실 힘드니까, 하지만 반다 호텔 안의 여행 프로그램을 보니 기사가 딸린 차를 하루정도 렌트할 수 있어서 우리가 자체적으로 쓴 코스를 가지고 후에를 하루 정도 둘러보기로 했다. - 가는 길에는 베트남의 시골 풍경을 보면서 국도를 달리며 올라갔는데 정겨웠다. 하루만에 왔다가기에는 좀 먼 거 같기도 했고, 2시간 좀 넘게 달리니 어느새 후에 구시가지 안으로 진입했다. - 후에는 바로 직전왕조인 응우웬 왕조의 수도였다. 왕조의 수도였던 만큼 화려했던 왕조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 진해, 마산의 아름다운 꽃 산행(2) - 아름다운 경치와 꽃 마산 저도 - 진해의 시루봉은 생각보다는 난도가 높은 산이지만 바다의 경치를 보면서 갈 수 있었기 때문에 괜찮게 등산할 수 있었다. 문득 근처의 높은 산은 아니지만 트레킹도 하면서 등산할 곳을 찾고 싶었다. 오늘은 마산의 끝자락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저도를 찾아 해안길을 트레킹 하면서 등산도 하려고 한다. - 콰이강의 다리는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예상되고 폐쇄되었다. 저도는 섬이지만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기에 편하게 차로 섬안 쪽 까지 들어갈 수 있다. 마산 시내버스 종점으로 섬안 쪽까지 오는 듯했다. - 중간지점에서 주차를 하고 트레킹 시점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 트레킹 출발점까지 도착했다. 트레킹 출발지에도 주차장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도를 찾았기에 이미 주차장이 만차였다. - 항구 근처인데도 물이.. 진해,마산의 아름다운 꽃 산행(1)- 벚꽃, 진달래꽃과 함께 시루봉 - 코로나로 요즘 시국이 안좋아서 어디든 맘편하게 나가질 못한다. 일단 실내는 무조건 피해야 하고, 사람많은곳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내가 선택할수 있는 곳은 오직 산, 산뿐이다. - 올해 봄은 평소보다 조금빨리 온 거 같다. 꽃도 감상하면서 산행을 하려고 한다. - 먼저 가볼 산은 진해의 시루봉, 안민고개를 따라 능선종주를 하며 올라갔다. - 안민고개의 정상 만날재에서 출발한다. 안민고개는 현재 폐쇄되었다고 한다. 아직 벚꽃은 덜 피었지만 -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노란색으로 물든 개나리가 나를 반겨준다. - 조금만 들어가니 이번엔 보라빛으로 물든 진달래 꽃들 ................... - 코스는 의외로 경사가 있고, 꽤 돌산이라 힘들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해의 시루봉이 아름다운 까닭은 .. 베트남 다낭,호이안,후에 여행기(1) - 해변의 도시 다낭 - 지금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한때 동남아에서도 최고 인기 관광지로 손꼽히던 베트남에 가는건 당분간 언감생심이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수많은 맛있는 음식들 해변, 호이안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몇년 안되자마자 상황이 극박해졌다. 여행은 흔히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한다. 당분간 이 사태로 인해 여행을 직접가긴 힘들지만 이런 사진들과 추억을 통해 이 시기를 잘 버텨 보자 - 코스는 간단하다 베트남은 길쭉한 나라라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 하노이 중심의 북부 호치민 중심의 남부와 더불어서 요즘 한국인들에게 핫한 중부의 다낭을 중심으로 해서 베트남의 경주인 후에와 베트남의 전주라고 할 수 있는 호이안과 같이 가보려고 한다. - 다낭의 매력은 해변만 있는 다른 휴양도시와는 달리..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여행기(최종) - 말라카의 아름다운 풍경들 - 낮에 바라 본 말라카 강의 광경이다. 낮 보다는 덜 하지만 나름 풍경이 있다. - 예전에는 말라카가 인도와 중국의 중계지 였기 때문에 많은 다툼이 있었던 역사가 있다. 첨에는 네덜란드가 말라카 왕국을 멸망시키면서 들어왔었고, 다음에는 영국의 지배를 받기도 하는 등 여러 아픔의 시대를 겪었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이런 대포나 요새의 흔적을 곳곳에서 느낄수 있다. - 드디어 중심지인 네덜란드 광장에 도착했다. 네덜란드식 교회가 반겨주고 있고, 여러 식민지 시대의 핵심 건물이 눈에 띈다. 생각보다 협소한 규모다. - 규모는 협소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더 혼잡한 모습이다. 말라카의 대표적인 풍경이라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 이슬람의 나라인 말레이시아 한복판에 교회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여행기(8) - 말레이시아의 경주 말라카 - 조 호루 바루의 라킨 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바로 버스를 타고 3시간 정도 걸린 끝에 말라카에 도착했다. 말레이시아의 버스는 음료를 포함해서 모든 식음료 취식이 불가하기 때문에 버스의 낭만을 느끼기는 힘들지만 좌석이 넓고 쾌적한 편이라 그럭저럭 잘 다녀올 수 있었다. 그런데 싱가포르에 비해서 좀 여유로운? 편이라 좌석에 안전벨트가 없었고 그리 엄격한 편은 아니라 알아서 하시길 - 밤이 어둑해질 무렵 말라카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도시가 크고 번화해서 깜짝놀랐다. 큰 쇼핑몰도 있었고, 우리가 아는 여러 종류의 패스트푸드점도 위치해 있어서 여행자가 이용하기 꽤 편리해 보였다. 우리가 기대한 옛 도시의 풍경은 구시가지에 가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 빨리 호텔에 짐을 풀고, 말라카의 야경을 감상하러 밖에 산..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