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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추천여행지 - 봄의 설경 노고단을 가다 - 원래 계획은 어제 바로 노고단을 가서 산행을 즐기고 산행 후에 온천을 즐기면서 휴식하는 것이었지만 어제 날씨는 비가 많이 내리는 악천후였고, 아쉬움을 가득히 남기고 산수유마을을 먼저 돌아보게 되었다. - 오늘 아침 날씨는 어제의 날씨가 무색할정도로 화창했었고,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노고단으로 발길을 향했다. - 노고단으로 가려면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화엄사로 향해서 노고단으로 치고 올라가는 것이고 이 경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난이도가 꽤 높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발 1000m에 위치한 성삼재까지 와서 왕복 3시간 정도의 평이한 길을 따라가면 노고단 정상까지 금방 갈 수 있다. * 중요 참조 할 점 : 고도차가 꽤 크고 산의 깊이가 큰 만큼 바람이 세차게 불고..
3월 추천 여행지 - 구례 산수유 마을을 가다. 노랑 산수유꽃과 함께 - 광양 매화마을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왕 가보는 거 다른데도 한번 가보자 하고 여러 군데를 찾아보았다. 적당히 자연도 즐길 수 있고, 지금 같은 계절에 딱 알맞은 관광지가 어디가 있을까 고민한 끝에 집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고, 자연도 즐길 수 있으면서 온천도 즐길 수 있지만 제일 중요한 코로나 확진자가 적은 청정구역을 검색해 보았다. - 바로 전라남도의 구례인데 지리산의 기운도 받고 지금 산수유가 장관이라 꽃구경도 할겸 길을 나섰다. - 코로나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고는 하지만 우리 같은 외지인들도 많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과 거리 유지는 필수이고 마스크와 함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 - 오늘도 역시 날씨는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그런지 날씨는 다소 좋지 않았고, 아무래도 지리산 자락에 위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여행기(2) -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레고랜드, 호텔 - 어제 비행기를 오래타기도 했고, 당일날 시내를 엄청돌아다녔기 때문에 몸이 좀 피곤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오늘일정의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쌓인 여독을 샤워한방으로 빨리 씻어내고 동남아의 우버인 그랩을 타고 다음일정인 조호르바루 외곽에 위치한 레고랜드셔틀버스 승차지점으로 바로 이동했다. - 쿠알라라룸푸르에서서 레고랜드까지 4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꽤 길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침7시에 스위스 가든 호텔에서 매일 출발하는데, 나 같은 경우 헷갈리는게 스위스 가든호텔이 현재 공사중이 었고, 버스표지판 하나만 덩그라니 있어서 조금 헷갈리긴 했다. - 나같은 경우 예약을 안 하고 가서 현장에서 구매하긴 했는데, 사람이 많은 성수기에는 예약을 미리 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다. - 레고랜드 버스 예..
부산 이케아를 다녀오다 - 스웨덴 미트볼 맛집!!!! - 얼마전에 부산 기장 오시리아 단지에 이케아가 드디어 오픈했다고 해서 저번주에 이케아를 다녀오게 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크게 번진 뒤라 생각보다 차는 많지 않았고, 주차장도 널널해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지금은 어느정도 사태가 소강상태에 들어간 뒤라 사람이 꽤 많다고 알고 있다. - 이케아는 3층으로 바로 올라가서 층을 내려가면서 하나씩 둘러보는 북유럽 특유의 합리적인 방식이 잘 녹아들어가 있다. 코스트코가 미국의 색깔을 잘 드러낸다면 이케아는 북유럽 스웨덴의 느낌을 입구에서 부터 받을 수 있다. - 3층으로 올라오면 다른 대형마트와는 달리 쇼룸식으로 하나씩 살펴보면서 직접 바로 가져갈수도 있고, 번호와 이름식으로 기억했다가 1층 창고형 매장에서도 가져갈 수 있는 합리적 구성으로 이루어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여행기(1)- 쿠알라룸푸르를 가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코로나 및 한국인 출입국 관련 정보 - 블로그를 쓰는 당일(3.9) 코로나의 신종확진숫자는 200명 정도로 다소 감소한 숫자지만 이런 추세로 계속 내려갈지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 물론 사업에 종사하시는 분 들을 비롯해 상공업자들에게는 최대한 힘내셨으면 하고, 많은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우리같은 여행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요즘 상황이 많이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현재 입국금지나,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들이 현재 106개국으로 만만치 않은 숫자라서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분들에겐 많은 상처가 될 수 있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조금만 버텨봤으면 좋겠다. 서로 관계가 나빠서 틀어진거 보단 잠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이기에................... 그런의미에서 당분간 멀리 못나가는 상황..
여행중에 모은 소소한 즐거움.... 여행을 종종 다니면서 많은 추억들이 쌓이게 되고, 여행중에 찍은 사진을 보고 여정을 돌아보면서 그때의 추억을 새기지만, 그와는 별개로 여행과 함께 많은 수집품들이 나의 흔적을 전해주고 있다. 가끔 이런 수집품들을 모으느라 여러가게들을 뒤지거나 수고스러움을 가지기도 하지만 수집품들은 나에게 있어서 여행의 트로피나 마찬가지다. 여행의 트로피들이 한장 한장 늘어날때마다 그만큼 나의 추억들도 점점 커지겠지...... 여행중에 모은 각종 여행티켓들이다. 전세계의 많은 관광지는 그들도 이것으로 먹고살기도 하고, 유적같은 경우에는 이런저런 돈으로 유적을 관리 유지하는 만큼 입장료를 받는 곳이 대부분인데 대부분의 티켓들은 그 관광지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배경으로 하기에 어떤 면에서는 엽서를 모으는 경우보다 좋을 수 있다..
장관이다 광양매화마을 코로나 때문에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매화를 보기 위해 방문을 한 상태였다.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고, 굳은 날씨에도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깜짝 놀랐다.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마을초입부터 매화꽃들이 산 전체를 화려하게 꾸미고 있었다. 각양각색의 매화꽃들. . . . . . . . 마을을 따라서 매화꽃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자 이제 마을을 따라서 오르막길을 따라간다. 매화마을 담벼락을 따라서 오르는 길에는 관련 전설도 볼 수 있고,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우리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만든다. 마을담장을 넘어서 삐꼼히 서있는 매화나무 이제 마을 정상에서 매화농원을 향해 좀 더 올라가본다. 우와!!!! 잠시 뒤를 돌아보니 사방이 전부 매화나무다. 늘 봐왔던 벚꽃과도 다른 풍경이다. 좀 ..
코로나 청정지역 통영을 가다. 적어도 3월이 되면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확진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이젠 우리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같은 여행자는 코로나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계신 자영업자들이나 소상공업자 보단 아니지만 그래도 답답한 현상이 지속되는 느낌이라 왠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해외는 당분간 언감생심이고 국내도 막 돌아다닐수는 없는 처지라 나름 타협을 하면서 기분전환으로 편하게 다녀올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일단 도시보단 시골이고, 이왕이면 아름다운 곳에서 착찹한 나의 심정을 환기 시킬만한 곳은 어디가 좋을까 나름 모색을 하던중 한군데를 발견하였다. 바로 통영이었다. 바다도 이쁘고 날씨도 따뜻하고, 집에서 그리 멀지않으면서 나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