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고 조용한 통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 통영 생태숲
요즘 쌀쌀하고 혹독한 추위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지만 통영은 나의 마음을 아늑하게 감싸주는 포근함이 전해지고 있었다. 한국의 나폴리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통제영이 있던 세병관, 충무공 이순신의 혼이 숨쉬는 충렬사, 제승당 같은 역사성 짙은 명소는 물론 미륵산 케이블카를 통해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웅장함, 윤이상, 김춘수, 박경리, 전혁림 등 이름난 예술가들의 흔적을 엿 볼 수 있는 도시다. 그뿐만이 아니다. 통영의 부속섬인 매물도, 비진도, 욕지도, 연화도, 사량도, 한산도 등 저마다 독특한 경관과 매력이 살아 숨시는 섬들이 저마다 존재하고, 풍부한 해산물과 각종 먹거리들은 통영의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통영은 비교적 크지 않은 면적에 볼거리들이 밀집해서 많은 여행자들이 오래 머물며 저마다 다른 개성의 통영..